다음주면 한국에 있겠네요!
장장 1년 반을 끌어 왔던 송사도 해결이 되었고
회사 인수인계도 끝마쳤고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환송회를 하며..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주말에 센토사 샹그릴라 호텔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파티 한 날..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 남겼다
아 비키 진짜 개웃겨 그 춤사위는 잊지 못할 것이다
너는 뼛속부터 타고난 진정한 춤꾼이야....
반클리프 검은색 사고 싶다고 아오
술마시러 나왔지만 너무나 지루하고 재미 없었던 어느 센치한 날의 셀카 -_- ???
이 날은 기분이 매우 좋았던 듯.
오피스(별명) 생각으로 한창 설레여 하던 때인 듯.
no more already -_-;;;; 나란 여자 이런 여자...?
속눈썹 하는 게 확실히 눈화장이 화악 살아나는 듯
에디랑 컵페이지 프라자에서 저녁 먹은 날 ..
하아 오늘 법원갔는데 날짜랑 시간 장소까지 기억하고 갑자기 그렇게 툭 튀어나올 줄이야
회랑을 한 세 바퀴는 돌면서 go home go home go home 만 열번은 넘게 얘기한 듯 카톡으로..
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와 다 이유가 있으니까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지...
난 갑자기 예기치 못하게 나타나고 뭐 서프라이즈 그런거 정말 싫단 말이지
그래도 말 잘듣고 또 바로 가대.. 터덜터덜... 에휴 짠하다...
착하고 똑똑하며 자기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함. 잘 나긴 잘났음. 최연소 매니저까지 되었고 이젠.
하지만 여자 문제에 있어서는 모지리 기질이 좀 있었던.
내가 너무나 착한 줄만 아는 아이.. 그 에휴 이 녀석이 나 떠나기 전 가장 속상한 아이일 듯..
근데 뭐 어떻게 해줄 수가 없네 나는 이제 가고 너랑 나랑 인생 갈 길이 달라보이는데 어떻게 하니
제이른이 개 열받아서 풀어주려고 찍었던 셀카 ㅋㅋㅋ
너무 미안해서 울고 있다며 찍어 보냄 ㅋㅋㅋㅋ 빵터짐
애가 너무 빡이 돌아서 화내려고 집 앞에까지 찾아 왔지만 난 자고 있었고
문자로 화를 내다 못해 전화를 걸어서 화를 내는데
일평생 나한테 그렇게 소리지르면서 화내는 아이 처음 봄..
if you wanna do that fucking shit then dont fucking text me dont make me fucking worried so i dont have to give a fucking shiiit!!!!!!!!!!!!!!!!!
그러고 마지막에 지바이!!!!!!!! (싱글리쉬로 씨발..뜻함) 아 강렬한 인상-_-;;;;
좋다 좋다 하여도 장난치는 건줄만 알았는데 정말 걱정 많이 하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걸 알고는
호옹이..?;;; 처음엔 웃다가 나중엔 나도 정말 미안했다..
그 사건 이후 나도 제이른을 다시 보게 되기도 했지.
상처받은 경험이 있어서 솔직해 질 줄 모르고 일부러 가볍고 밉살맞게 행동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성숙하고 진중한 캐릭터 였던 것 같다...
얘도 정말 한국으로 나 보러 오려나. 개추워질텐데. 그리고 나 한국에 없을지도 모르는데... 흠...
이제 회사도 안 가고~~
장이나 봐와서 좋아하는 요리나 실컷 해먹고 게으름 부리다가
짐이나 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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