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미 미역국수
가쓰오, 비빔, 모밀 세가지 맛 샀는데 다 맛있다. 곤약면보다 미역국수가 더 나은듯. 식감이 좀 더 부드럽다랄까? 곤약은 뭔가 꼬들꼬들거리는데. 천사채, 곤약면, 우무 등등 지금까지 먹어본 면대용식 중에.. 이게 제일 나은듯. 내가 페이크누들을 먹는 이유는, 면 특유의 후루룩 하는 식감은 좋아하지만 원료때문에 속이 부대끼는게 싫어서이다. (쥬들도 해먹는다.) 가쓰오는 어묵이랑 두부, 이런저런 짜투리채소를 좀 넣고 끓이고 비빔은 참치, 마늘종, 김, 깨소금.. 모밀은 청정원 생와사비, 김.. 무는 안 갈음-_- 근데 이리저리 해도 총조리시간 5분 안넘음. 가쓰오끓이는 시간 제외. 하하. 암튼 매우 간단. 요새 인스타보면 다이어트용으로 이런 페이크누들들 광고 많이 올라오던데 너무 쓸데없이 비싼 느낌..